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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사풀인풀’ 측이 교통사고로 조사를 받고 있는 배우 정원중의 촬영장 복귀와 관련해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고 말했다.
KBS2 주말드라마 ‘사풀인풀’(원제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측은 28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아무것도 결정된 게 없고 경찰 수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정원중이 드라마 촬영장에 복귀한다”고 보도했다. 정원중과 제작진이 충분한 상의를 했고 드라마에서 하차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을 냈다는 것. 앞서 정원중은 교통사고 후 제작진에게 하차 의사를 전달했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경찰 조사 결과를 보고 하차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원중은 극 중 태랑(윤박), 해랑(조우리), 파랑(류의현) 3남매의 아빠이자 정년을 앞둔 경찰 문준익 역으로 출연 중이다. 이는 주요 배역 중 하나다. 지난주 방송에서는 편집 없이 등장했다.
한편, 경기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정원중은 지난 22일 오후 7시께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한 대형마트 앞에서 마트로 좌회전하던 중 오토바이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를 몰던 배달업체 직원 이 모(17) 군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헬기 이송을 준비하는 중 심정지로 목숨을 잃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24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차량에는 블랙박스가 없어 근처에서 CCTV를 확보한 상황이다. 불법 유턴이나 음주운전 등에 해당하는 사고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정원중은 이날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 인터뷰에서 “뭐라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한편 1994년 영화 ‘우리 시대의 사랑’으로 데뷔한 정원중은 드라마 ‘왔다! 장보리’ ‘병원선’ ‘나인룸’, 영화 ‘증인’ ‘강철비’ ‘더 킹’ 등에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