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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2’송가인, 정미애, 홍자, 정다경, 숙행, 박성연, 두리, 김소연, 하유비 사진=MK스포츠 옥영화 기자 |
28일 오후 서울 도봉구 플랫폼창동61에서는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2’의 제작발표회가 개최된 가운데, 송가인, 정미애, 홍자, 정다경, 숙행, 박성연, 두리, 김소연, 하유비가 참석했다.
‘미스트롯’ 상반기 전국투어 콘서트 당시 13만 여명의 관객을 운집하며, 트롯 열풍을 일으켰다. 콘서트 시즌1 인기에 힘입어 시즌2까지 나서게 된 미스트롯걸. 홍자는 “시즌2까지 할 수 있도록 많은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트롯이 어른의 문화가 된 거 같다. 트롯 문화가 생기고 있는 중이라 지금 인기가 식기에는 이르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이어 숙행은 이번 콘서트의 콘셉트에 대해 “콘서트 시즌1은 부모에게 효도를 하고 싶은 분들이 예매해서 찾아주셨다. 각 가수와 같은 옷을 입고, 팬심, 굿즈를 가지고 응원전이 펼쳐지지 않나. 그래서 청춘을 돌려받은 것 같은 느낌이라는 말을 많이 해 그때 받은 사랑을 청춘으로 돌려드리고 싶었다”라며 설명했다.
특히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2’는 각 멤버들의 신곡은 물론 새로운 컬레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며, 랜덤 (선곡) 형식의 공연을 보여줄 계획이다. 단조로운 공연 구성의 틀을 깨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것.
그러면서도 숙행은 “새로운 곡을 모두 보여주고 싶었다. 그런데 팬들이 너무 많이 변화되는 걸 싫어한다. 팬들이 듣고 싶은 곡들은 사랑해주셨던 그 느낌을 담아 노래를 부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뿐만 아니라 미스트롯걸은 오는 11월 초 미주 순회 공연 나선다. 송가인은 “하와이가 가장 기대된다”라며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주시고, 받고 있는데 해외에서도 교포, 한인분들이 우리 음악을 좋아해주고 찾는 게 감사하다. 그래서 가게 된 것 같고, 감사한 일인 것 같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정미애도 “(해외에 살고 있는 교민들이) 한국까지 못 오셔서 너무 아쉽다고 하신다. 그런데 해외 투어 결정되고 너무 좋아해주시더라. 뿌듯하고, 설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미스트롯걸들은 연말까지 전국 투어 및 미
한편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2’는 오는 11월28일 청주를 시작으로 서울, 익산, 울산, 인천, 안양, 대구, 부산, 수원, 의정부, 성남, 안동, 교양, 강릉, 부천, 광주, 진주, 창원 등에서 진행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