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배우 한지민이 지난해 열린 제38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수상의 순간을 떠올렸다.
28일 오후 2시 CGV여의도에서 제40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가 열린 가운데, 제39회 청룡영화상을 수상한 한지민, 김향기, 남주혁, 김다미가 행사에 참석했다.
지난해 영화 '미쓰백'으로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한지민은 이날 행사에서 “후보에 오르고 수상을 하기까지 모두 꿈같은 일들이었다”며 “그 시간을 회상하고 추억할 수 있도록 내 손을 기록으로 남기는 것이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여우주연상 수상 당시를 떠올리며 “그날의 떨림은 기억이 나는데 내가 어딜 바라보면서 말을 했는지는 기억이 안 난다. 시상식이 끝나고 김혜수 선배 대기실에 인사하러 갔더니 거의 오열하듯이 축하해주셨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네 명의 배우가 역대 수상자로서의 역사적 기록을 남기고, 지난 1년의 궤적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기획됐다. 현장에서 핸드프
한편 제40회 청룡영화상은 11월 21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되며 SBS에서 생중계된다. 한국영화 100주년이자 청룡영화상 40회를 맞이하는 뜻 깊은 해인만큼, 이를 기념하기 위해 더욱 풍성하고 알찬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