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주혁, 오늘(30일) 사망 2주기…여전히 그리운 구탱이형 [M+이슈]

↑ 故김주혁 사망 2주기 사진=DB

故김주혁이 오늘(30일) 2주기를 맞았다.

30일 故 김주혁은 지난 2017년 10월30일 교통사고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사고 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숨을 거뒀다.

당시 갑작스러운 비보에 가족, 지인 및 동료 연예인들은 물론 그를 사랑했던 대중 역시 충격이 컸다.

특히 유작이 된 영화 ‘독전’ 속 故김주혁의 열연으로 팬들의 그리움은 더욱 짙어졌고, 안타까움을 안겼다.

감탄을 자아내는 열연으로 깊은 인상을 준 故김주혁은 제55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남우조연상과 특별상을 수상했고, 2018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故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영화 'YMCA 야구단' '싱글즈' '홍반장' '광식이 동생 광태' '청연' '아내가 결혼했다' ‘독전’ ‘석조저택 살인사건’,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 '무신' '구암 허준' 등에 출연하며, 뜨거운 연기 열정을 펼쳤다.

특히 그는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에 출연하여 '구탱이 형'이라는 친근한 별명으로 많은 대중에게 사랑을 받았다.

한편 고인은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 가족 납골묘에 안치됐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