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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해외 원정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와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길 방침이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양 전 대표와 승리를 상습도박 혐의 기소의견,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 불기소의견을 달아 송치할 방침이라고 31일 밝혔다.
두 사람은 그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호텔 등의 카지노를 드나들며 도박을 하고, 미국에서 달러를 빌리고 국내에서 원화로 갚는 이른바 '환치기' 수법으로 도박 자금을 조달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경찰
앞서 양 전 대표는 2014년 외국인 재력가에게 성매매를 알선했다는 혐의로도 조사를 받았으나, 경찰은 객관적 증거가 없다고 보고 불기소의견으로 검찰 송치했다.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