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장혜진, `동백꽃 필 무렵`서도 열연 "CCTV? 영장 가져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영화 ‘기생충’에서 열연했던 장혜진이 '동백꽃 필 무렵'에서도 활약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에서는 황용식(강하늘 분)이 까불이 수사를 하던 중 박영심(장혜진 분)과 만났다.
이날 용식은 학원 건물과 향미가 실종된 알타리 밭을 샅샅이 뒤졌다. 특히 알타리가 금값이 된 상황이라 밭 근처에 CCTV가 달려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밭주인은 바로 영심이었다. 영심은 반려견 누렁이가 검둥이를 낳았는데 계장집에서 소유권을 주장하자 경찰에 도움을 요청한 바 있다. 그러나 용식은 까불이를 잡겠다며 이 사건을 차일피일 미뤘고 영심을 결국 파출소에 투서를 보내기도 했다. 이에 영심은 "CCTV 보고 싶으면 영장 가져오라"며 용식에게 협조를 하지 않았다.
한편, 장혜진은 영화 '기생충'에서 송강호의 아내 충숙 역으로 출연해 열연한 배우로 영화 '당신의 부탁', '우리들', '마린보이', '밀양'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장혜진은 지난달 30일 개봉한 영화 '니나 내나'로 태인호, 이가섭과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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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