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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태양과 대성이 육군 현역으로 만기 전역했다.
태양과 대성은 10일 오전 8시 경기도 용인에 있는 육군 지상작전사령부에서 전역을 신고했다. 취재진과 팬들 앞에 선 이들은 늠름하게 거수경례를 하며 전역 소감을 밝혔다.
태양은 "아직 전역을 한다는게 믿기지만은 않은 것 같다. 짧으면 짧고 길면 긴 시간 정말 의미 있는 시간 보낸 것 같고 부족한 저를 20개월 동안 이끌어주신 간부님들과 전우들에게 감사의 말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성은 "저도 군대와서 굉장히 많이 느끼고 돌아가는 것 같다. 사회 생활하면서 느낄 수 없었던 감정들을 많이 느꼈고 다른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는 마음을 많이 배웠던 것 같다"며 "지금 이 시간에도 열심히 근무하랴 열심히 나라 지키느라 고생하는 모든 간부님들 전우들에게 사랑한다고 파이팅 한다고 전해드리고 싶다"고 전역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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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은 지난해 3월 12일 6사단 청성신병교육대로, 대성은 하루 뒤인 3월 13일 27사단 이기자신병교육대에 각각 입소해 군 복무를 이어왔다. 입대일은 하루 차이 나지만 군 복무 기간 단축에 따라 같은 날 전역을 신고하게 됐다.
전역 장소가 육군 지상작
빅뱅은 탑, 지드래곤에 이어 태양과 대성이 전역함에 따라 ’군필’ 그룹으로 제2막 개막을 앞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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