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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데’ 송진우 사진=송진우 SNS |
11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이하 ‘두 시의 데이트’)의 코너 ‘식구금’에는 배우 송진우가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기복이 심한 대표 때문에 힘들다는 사연을 보냈다.
이에 DJ들은 남성 갱년기에 대해 언급했고, 송진우는 “제 친구들이 나이 때문은 아니고 밝은 친구들이 감정기복이 심하더라. 앞에서는 재미있는데 혼자 있을 때는 우울해 한다. 우울함을 감추려고 더 활발하게 생활하더라. 자신의 밝음으로 박수 받고 칭찬 받을수록 본인 스스로 힘들어하더라”고 경험담을 털어놨다.
안영미는 맞장구를 치며 “저도 작위적으로 웃었을 때 많이 힘들었다. 좋은 기운을 유지한다는 생각이 있었다. 체력적으로 안 되는데 제가 분위기 다 띄우고, 빈공간이 없어야 할 것 같은 강박증 때문에 혼자 있을 때 더 우울했다”고 말했다.
송진우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