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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배우 김소혜가 수준급의 퀴즈 실력을 뽐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대한외국인'에서는 장동민, 김소혜, 쇼리, 에버글로우 시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쳤다.
이날 김소혜는 Mnet 오디션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에서 인연을 쌓았던 에버글로우 시현과 '픽미'를 한치의 오차도 없이 추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14일 개봉하는 영화 '윤희에게' 홍보에 열을 올리기도 했다. 김소혜는 김용만이 "국민 여동생으로 거듭났다"고 칭찬하자 "부담스럽다"면서도 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극 중 엄마 역을 맡은 김희애에 대한 질문에 "원래 되게 카리스마 있는 분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촬영 들어가면 진짜 엄마"라며 김희애의 연기력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엄마라고 불렀다. 지금도 엄마라고 부른다"고 친분을 자랑하기도 했다. 이에 쇼리는 "용돈도 주시냐"고 장난스럽게 물었고 김소혜는 "맛있는 것 많이 사주셨다"고 재치있게 받아쳤다.
여전한 댄스 실력과 입담을 뽐낸 김소혜는 퀴즈에서도 놀라운 실력을 보여줬다. "긴장이 많이 된다"면서도 "저는 실전에 강한 편"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친 김소혜는 자신의 말대로 강한 실력을 보여줬다. 김소혜는 자신이 잘한다는 초성퀴즈에 도전했고 무려 8단계까지 파죽지세로 격파했다. 3층에 오른 김소혜는 "너무 좋다. 기분이 다르다"며 좋아했다. 9단계 에바와 대결에서는 이성계의 4불가론 속 초성을 맞추는 문제가 나왔고 김소혜는 "위화도 회군 때 이야기다. 누가 했는지 언제였는지도 안다"면서 초성을 기억하지 못해 속상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한편, '대한외국인'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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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