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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친구 사진=쏘스뮤직 |
여자친구는 지난 17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2019 GFRIEND ASIA TOUR [GO GO GFRIEND!]’를 개최하고 아시아 투어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 여자친구는 ‘오늘부터 우리는’ 일본어 버전으로 오프닝을 장식한 후, ‘LIFE IS A PARTY’, ‘Vacation’의 신나는 무대로 초반부터 관객들의 뜨거운 함성이 쏟아졌다. 이후 ‘GLOW’, ‘귀를 기울이면’, ‘바람 바람 바람’, ‘별’, ‘A Starry Sky’로 이어지는 감성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여자친구는 아시아 투어에서만 만날 수 있는 데뷔 전 그룹명 후보였던 ‘허그허그’와 ‘세계평화’의 유닛 무대를 꾸미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예린, 은하, 엄지로 구성된 허그허그 팀은 상큼 발랄한 매력의 ‘부끄소년’을 불렀고, 소원, 유주, 신비는 세계평화 팀을 결성해 걸크러시 매력이 담긴 ‘치타보다 빠른 주말’을 불러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뿐만 아니라 여자친구는 일본에서 발매한 오리지널 싱글 앨범의 타이틀곡 ‘Memoria’와 ‘Flower’는 물론 ‘시간을 달려서’의 발라드 버전까지 일본어로 소화했으며,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한 팬송 ‘기대(Hope)’와 ‘나침반’을 끝으로 공연을 마쳤다.
이처럼 여자친구는 파워풀한 댄스부터 감성 무대, 유닛 무대 등 25곡으로 채워진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하며, 두 번째 아시아 투어 ‘GO GO GFRIEND!’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아시아 투어를 성료한 여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