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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제동이 꼴찌들에게 감동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편애중계'는 효명고등학교 학생들이 출연하는 꼴찌고사 2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학생들은 N행시 작문과 한줄 시 작문에 나섰다. 담임선생님의 이름으로 삼행시에 도전한 장태준 학생은 "'장'차 큰 어른이 될 거라고 '원'재 선생님이 말했죠. '재'(제)일 큰 사람이 되겠습니다"라고 수준급의 삼행시를 완성했다.
이어 꼴찌를 주제로 한 한줄 시로는 "누가 꼴찌라더냐, 뒤에선 1등이다"라고 작문했고 김제동은 "바로 그거다"라며 박수를 쳐주는 등 감탄했다
학생들은 이후 알까기 게임, 전교 1등과 퀴즈 대결 등 여러 장르에서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제동은 "행복은 성적 순이 아니라는 꼴찌들의 반란이었다"라며 학생들에 격려와 응원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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