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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한길 아들 사진=채널A ‘길길이 다시 산다’ 캡처 |
지난 25일 방송된 채널A ‘어바웃 해피 & 길길이 다시 산다’(이하 ‘길길이 다시 산다’)에서는 김한길이 아들과 함께 수영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한길 아들 어진 씨는 아빠를 위해 수영에 나섰다. 그러나 쉽지 않은 수영에 김한길이 지쳐하자 어진 씨는 “저도 어렵다”면서 의젓하게 아빠를 격려하면 따뜻하게 가르쳤다.
아들의 격려에 자신감이 생긴 김한길은 다시 자신감을 갖고 수영을 이어나갔다.
김한길은 “원래 아빠한테 사근사근하게 굴었던 아들이 아니다. 내성적이고 말도 많지 않은데 제가 아프고 나서부터는 불쑥 저한테 온다. 도울 거 없냐고 묻는다. 아주 다정다감하고 물속에서 잡아주고 이끌어주니까 좋더라”며 아들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그런데 저는 (아이들이) 언제 걸음마를 시작했는지, 처음으로 아빠라고 발음했는지 하나도 기억하지 않는다. 나랏일이 훨씬 더 중요한 줄 알았다. 사사로운 기쁨은 큰일을 위해서는 기꺼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