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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 박경이 ‘음원 사재기’ 실명 저격으로 논란을 부른 가운데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면서 3년 전에 발표한 노래 ‘자격지심’이 역주행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박경의 노래 ‘자격지심(ft.여자친구 은하)'은 멜론 23위, 벅스 8위, 지니뮤직 34위 등을 기록하며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에 오르고 있다. 지난 2016년에 발표한 노래가 약 3년이 지나서 역주행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박경의 ‘음원 사재기’ 실명 저격 후 팬들의 지지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박경은 지난 24일 자신의 SNS에 바이브, 송하예, 장덕철, 전상근, 임재현, 황인욱 등 선후배 가수들의 실명을 언급하며 “나도 음원 사재기 좀 하고 싶다”는 글을 게재해 논란을 야기했다.
논란이 커지자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세븐시즌스) 측은 “박경의 SNS에 실명이 거론된 분들께 사과 말씀 드린다”면서 “특정인의 명예를 훼손하려는 의도는 없었으며, 현 가요계 음원 차트의 상황에 대해 발언을 한 것이다. 직접적이고 거친 표현으로 관계자분들께 불편을 드렸다면 너른 양해를 구하는 바이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박경이 실명을 거론한 가수들 및 소속사 측은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줄줄이 강경대응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누리꾼들은 박경의 ‘음원 사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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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투데이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