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해선이 '100세 알란' 역에 더블 캐스팅된 배우 오용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
5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연극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프레스콜이 열렸다. 지이선 작가, 오용, 배해선, 김아영, 오소연, 오종혁, 이형훈, 최호승, 김보정, 임진아, 전민준이 참석했다.
이날 배해선은 "오용 선배님과 함께 작업을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초연에 작품을 만들어내는데 집중했다면, 재연에서 처음 합류한 사람들을 많이 이끌어주셨다. 덕분에 다른 부분을 신경써서 만들 수 있었다. 특히 같은 배역이기 때무에 이루말할 수 없이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거듭 감사의 뜻을 밝혔다.
연극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은 2009년 출간 이후 전 세계 35개국에서 천만 부 이상 판매된 동명의 스웨덴 소설을 원안으로, 지이선 작가와 김태형 연출을 비롯한 국내 창작진을 통해 재탄생된 창작연극이다. 지난해 연극열전7 두번째 작품으로 국내 초연 무대를
100세 알란 역에는 오용, 배해선, 알란 1 역에는 김아영, 오소연, 알란 2 역에는 오종혁, 이형훈, 알란 3 역에는 최호승, 김보정, 알란 4 역에는 임진아, 전민준이 출연한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은 2020년 2월 2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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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