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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현아가 심한 마음고생을 치른 과거 사건을 언급했다.
2017년 남편과 사별 후 홀로 8살 아들을 키우고 있는 성현아는 11일 방송된 TV조선 ‘후계자들’에 출연해 “생계형 배우”라고 지칭하며 “지금 내게 가족은 아이 뿐이다. 그 누구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생활고로 힘들었던 시간을 돌아보며 “그분(전 남편)의 사업 때문에 저도 모르는 새 돈이 다 없어졌다. 밀린 월세를 제하고 보니 남은 보증금이 700만 원 뿐이었다”며 “심한 배신감을 느꼈다”고 토로했다.
이호 “아이를 어떻게 키울까 하는 막막함 때문에 너무 힘들었다”는 그는 “나로 인해 아이에게 부담을 주고, 아이가 원하는 환경을 만들어주지도 못했다. 아이는 아무 잘못이 없다”고 가장으로서 책임감고 부담감을 전했다.
과거 사건에 대해서도 억울함을 털어놨다. 성현아는 지난 2013년 성매매 알선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으나 끈질긴
성현아는 “무죄 (판결이) 났어도 무죄라고 보지 않는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좀 그렇다. 없는 죄를 만드는 거다. 그건 너무 싫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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