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 측 “FT아일랜드 송승현, 계약 종료…의견 존중하기로” (공식)

↑ FT아일랜드 송승현 FNC 재계약 불발 사진=DB

에프티아일랜드(FT ISLAND) 송승현이 FNC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 측은 24일 FNC 홈페이지에 “당사는 에프티아일랜드 이홍기, 이재진, 최민환 세 멤버와 최근 재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팀 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세 멤버가 군복무를 모두 마친 후에 논의할 예정입니다. 당사는 에프티아일랜드 멤버들이 꾸준히 음악 활동을 펼치고, 각자의 장점을 살려 활동 분야를 다방면으로 넓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습니다”라고 송승현을 제외한 다른 맴버들과 재계약 체결 소식을 알렸다.

이어 “송승현은 12월 31일부로 전속 계약이 종료되는 것과 동시에 팀 활동도 마무리 짓게 되었습니다. 에프티아일랜드 활동과 함께 연극, 뮤지컬, 단편영화, 웹드라마 등을 통해 오랜 기간 연기 활동을 병행해 온 송승현은 계약 기간 만료와 함께 배우로서 활동에 전념하기로 하였습니다”라고 덧붙이며 송승현과의 이별을 알렸다.

에프티아일랜드의 다른 맴버들 역시 송승현의 의견을 존중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송승현은 2009년 에프티아일랜드로 합류해 11년 간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그의 재계약이 불발되며, 에프티아일랜드는 세 맴버의 제대 후 3인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아래는 FNC의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FNC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는 FT아일랜드 이홍기, 이재진, 최민환 세 멤버와 최근 재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팀 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세 멤버가 군복무를 모두 마친 후에 논의할 예정입니다.
당사는 FT아일랜드 멤버들이 꾸준히 음악 활동을 펼치고, 각자의 장점을 살려 활동 분야를 다방면으로 넓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습니다.

또 다른 멤버인 송승현은 12월 31일부로 전속 계약이 종료되는 것과 동시에 팀 활동도 마무리 짓게 되었습니다. FT아일랜드 활동과 함께 연극, 뮤지컬, 단편영화, 웹드라마 등을 통해 오랜 기간 연기 활동을 병행해 온 송승현은 계약 기간 만료와 함께 배우로서 활동에 전념하기로 하였습니다. 당사와는 물론 멤버들과 긴 시간 깊은 상의와 고민 끝에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됐습니다. 당사와 멤버들은 힘들게 내린 송승현의 선택을 존중하며, 지난 11년간 함께해 온 송승현의 새 출발에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