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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골GD' 양준일을 소환한 JTBC가 양준일 특별 프로그램 제작에 나선다.
JTBC 한 관계자는 26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양준일 관련 특집 프로그램을 준비 중으로 현재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입국장부터 팬미팅 등 양준일의 전반적인 부분을 모두 팔로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집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구성은 나오지 않았다. 어떤 내용이 담길 지는 촬영을 진행하며 정리될 것"이라 전했다.
편성 시점에 대해서도 "시기상 많이 늦어지진 않겠지만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 없다"고 덧붙였다.
양준일은 지난 6일 방송된 JTBC '슈가맨3'에 슈가맨으로 출연, 화제가 됐다. 1991년 '리베카'로 데뷔한 뒤 당대 가요계에서 보기 힘든 음악과 패션으로 임팩트를 남겼으나 짧고 굵은 활동으로 오랜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던 그는 '슈가맨'을 통해 드라마틱한 컴백 스토리를 썼다.
양준일은 '슈가맨3' 이후 쏟아지는 러브콜에 미국 생활을 정리하고 한국 활동 계획을 세우고 있다. 지난 25일 JTBC '뉴스룸' 초대석에 출연, 손석희 앵커와의 인터뷰를 진행하며 자신을 환대해 준 "대한민국에 정말 고맙다"는 뭉클한
양준일은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오는 31일 오후 4시와 8시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팬미팅 '양준일의 선물-나의 사랑 리베카, 나의 사랑 양준일'을 열고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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