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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혼자 산다’ 박나래, 이시언, 성훈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326회는 신입회원 OT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나래는 다른 회원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든 남다른 드립과 진행력으로 시작부터 웃음을 선사했다. OT 소감을 나누던 중 “사실은 저도 고졸... 대학을 졸업 못 해서“라는 갑작스러운 고백으로 현장의 폭소를 유발한 것.
이어 친밀도를 높이기 위한 ‘짝궁 찾아 삼만리’ 게임에서는 순발력 넘치는 애드리브로 대세다운 예능감을 자랑했다. 특히 능수능란하게 회원들을 이끄는 것은 물론, 중간중간 양념 같은 멘트로 흥을 더하는 프로 예능인다운 면모를 자랑했다.
말뚝박기 시간에도 박나래의 활약은 멈추지 않았다. 지난 ‘여은파’(여자들의 은밀한 파티) 당시 한혜진에게 가로막혔던 박나래는 이번엔 ‘성훈 산맥’에 도전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껏 비장한 표정으로 성훈의 뒤태를 응시하던 그녀는 ‘나래 코기’의 저력을 보여주는 혼신의 질주와 함께 점프에 성공하면서 안방에서 지켜보던 시청자들의 박수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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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혼자 산다’ 박나래, 이시언, 성훈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
이러한 몸 사리지 않은 활약에도 결국 벌칙에 당첨된 이시언은 사활을 건 삼행시 대결을 펼쳐 시선을 모았다. 벌칙에서 살아남기 위한 아무말 대잔치가 벌어진 가운데 그는 게임 승자인 한혜연을 감탄케 하는 등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안방극장에 즐거움을 더했다.
이어 현장을 훈훈하게 만든 애장품 교환식에서도 이시언의 활약이 이어졌다. 박나래의 선물을 받게 된 이시언은 선물을 확인하자마자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보여 모두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한편 성훈은 성훈은 모두의 관심을 모았던 DJ 불나방의 한을 풀고자 맹연습에 돌입, 비밀리에 최종 리허설까지 마치는 등 남다른 열정을 과시했다. 리허설 내내 비장한 표정으로 무대를 준비해왔던 그는 막상 무대에서 부끄러워하는 모습으로 예기치 못한 귀여움을 발산하기도 했다.
댄스파티가 시작되자 성훈은 박력 있는 점프로 시선을 모으며 회원들의 뜨거운 호응을 끌어냈다. 이전의 긴장 가득한 모습과는 달리 순식간에 독무대에 몰입하며 낯뜨거운 웨이브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등 신선한 매력으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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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혼자 산다’ 박나래, 이시언, 성훈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
또한 무지개 친목이 돋보였던 저녁 식사에서는 먹방 요정을 입증하는 활약으로 이성우와 경수진의 광대 미소를 폭발시켰다. 특히 다이어트 중임을 밝혔던 성훈은 갈비찜을 거침없이 물어뜯으며 소식이 아닌 거침없는 대식가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폭소하게 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