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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망스 김민석이 군 복무 중 손편지로 근황을 전했다.
31일 김민석의 인스타그램에는 김민석 친동생이 작성한 “형은 아주 다행히 잘 지내고 있는 것 같다. 팬분들께 편지를 써서 보냈기에 올려본다”라는 글과 함께 김민석이 직접 쓴 손편지를 공개했다.
김민석은 이 편지에서 “사랑 넘치는 생활관 친구들로 인해 걱정과는 달리 하루하루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게 즐겁게 보내고 있다”며 “생활관의 분위기와 저에게 필요했던 규칙적인 생활, 그리고 저희 팬들의 정성어린 한 자 한 자로 인해 이렇게 추운 날씨임에도 따뜻한 즐거움으로 가득하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참 복 받은 사람인 게 이 곳에서 여러분들이 저의 자랑이 되어준 점, 이곳의 생활과 생활관 동기들을 여러분께 자랑할 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뿌듯하고 행복하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또한 “혹시 걱정하고 계신 분들이 계시다면 제 글이 걱정을 덜어내는 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종종 감사함이 흘러 넘칠 때 편지하겠다.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고 저도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김민석은 지난 12일 의무경찰로 입대했다. 오는 2021년 전역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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