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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영규(67)가 지난 크리스마스에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이 뜨거운 축하를 보냈다.
박영규 소속사 크레빅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박영규가 12월 25일, 가까운 가족, 지인들 참석 하에 조용히 결혼식을 치렀다"며 "배우자 분께서 일반인인지라 입장 표명이 조심스럽다"고 밝혔다.
이날 결혼식에는 가족 친지 및 가까운 지인만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영규의 결혼은 이번이 4번째. 지난 2004년 3번째 결혼식을 올린 이후 이혼 소식은 따로 전해진 바 없다.
1973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박영규는 1998년 SBS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에서 미달이 아빠 역할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에는 드라마 ‘다모’, ‘똑바로 살아라’, ‘대망’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연기 활동을 펼쳤다.
하지만 2004년 유일한 자녀였던 아들이 미국 유학 중 교통사고를 당해 세상을 떠나는 일이 벌어졌고, 이로 인한 충격으로 박영규는 한동안 연예계를 은퇴
박영규의 결혼 소식에 누리꾼들은 “앞으로는 꽃길만 걷기를”, “결혼은 개인의 선택. 행복하세요”, “축하합니다. 앞으로는 좋은 일만 있으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