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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팡 중국몽 사과 사진=BJ 양팡 인스타그램 |
지난 4일 양팡은 방송 중 2시간 가량 ‘중국몽을 그려본다’라는 제목으로 방송을 진행해 논란이 됐다.
중국몽이란 중화민족의 부흥을 실현한다는 것으로, 조공질서를 통해 세계의 중심 역할을 했던 전통 중국의 영광을 21세기에 되살리겠다는 의미다.
이에 논란이 불거지자 양팡은 지난 5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양팡입니다”라는 제목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저는 어제 서면 야방 도중 중국 유명 sns스타분을 우연히 만나 즉석에서 같이 합방을 하게 되었습니다. 중국인과 함께 방송하다보니 채팅창에 ‘중국진출이냐’ ‘차이나드림’이라면서 ‘중국몽 가즈아’라는 채팅들이 도배되어 그 뜻을 전혀 알지 못한 채 방송 제목에 ‘중국몽을 그려본다’라고 방제를 설정하고 방송을 약 2시간 동안 진행하였습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후 양팡은 “쏟아지는 욕설과 비난 채팅으로 채팅창을 제재했다”며 “이후 검색을 해보고 나서야 최근에 중국몽이란 단어가 정치적인 의미로 이슈가 있었던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는 “무지했던 저의 단어선택으로 인해 오해를 불러일으키게 된 것에 대해 반성하며 제 방송을 시청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분들도 늘어난 만큼 독서도 하며 지식도 겸비하는 BJ가 될 수 있도록 더
이어 “다시 한번 저를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는 시청자분들게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조금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찾아 뵙겠습니다”라고 사과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