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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양준일의 최대 규모 팬카페 운영이 갑작스럽게 중단됐다.
양준일 팬카페 판타자이 측은 5일 "오늘부터 카페 재정비를 위해 2일 정도 글쓰기를 제인하고 신입회원을 받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공지문을 게재했다.
이후 판타자이 모든 게시판이 임시폐쇄됐으며, 이는 운영자의 독단적인 결정으로 알려졌다. 양준일 역시 이미 판타자이를 탈퇴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존 팬덤과 신규 팬덤이 융화되는 과정에서 마찰이 발생한 가운데 기부금 정산 의혹 등 그동안 쌓인 의구심들이 터진 것으로 전해졌다. 양준일의 팬들은 임시 카페를 개설, 현재 상황을 논의 중이다.
양준일은 1991년 싱글앨범 ‘리베카’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가나다라마바사', 'Dance with me 아가씨' 등의 히트곡을 남겼지만 1992년, 2집 이후 돌
하지만 최근 유튜브를 통해 시대를 앞서간 음악과 감각이 재조명되며 '탑골GD'라는 별명으로 얻었고 높은 인기에 힘입어 JTBC 예능프로그램 '슈가맨3'에 소환됐다. 30년 만에 방송에 등장한 양준일은 여전히 녹슬지 않은 세련된 감각을 뽐내 화제를 모으며 '반백살'에 비로소 전성기를 맞았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