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타운` 김서형 "여성 팬 많은 이유? 캐릭터가 주는 힘, 기분 좋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혜윤 인턴기자]
배우 김서형이 여성 팬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17일 방송된 SBS 파워FM 라디오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미스터 주: 사라진 VIP'(감독 김태윤)의 주연 배우 이성민, 김서형이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여자인데 김서형 배우님이 너무 좋다"며 팬심을 드러냈고 이에 DJ 박선영은 "여자 팬들한테 이런 이야기를 듣는 게, 남자 팬들한테 듣는 것보다 더 좋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서형은 "그렇다. 아무래도 쉽게 들을 수 있는 말이 아니지 않나. 캐릭터가 주는 힘들 때문에 그런 이야기를 듣는 것 같다. 기분 좋다"고 밝혔다.
또 다른 청취자도 "여자인데 언니가 너무 좋다. 언니는 할리우드형 배우"라며 김서형을 칭찬했고 김서형은 "왜 이러시냐. (이성민) 선배님 앞에서 죄송하다"라며 부끄러움을 드러내더니 "그럼 좀 보내주세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성민과 김서형이 출연하는 영화 '미스터 주: 사라진 VIP'는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 태주가 갑작스런 사고로 온갖 동물의 말이 들리면서 펼쳐지는 사건을 그린 코미디다. 오는 22일 개봉 예정.
stpress3@mkinternet.com
사진|SBS 파워FM 보이는 라디오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