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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 중인 배우 김승현의 어머니가 잃어버린 남동생을 찾아나선다. 5·18 민주화운동 당시 행방불명된 동생을 찾기 위해 혈액 채취를 신청했다.
22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김승현의 어머니 백옥자씨는 지난 3일 광주시청을 찾아 40년 전 행방불명된 동생(당시 20세)의 소재 확인에 필요한 혈액 채취를 신청했다.
백씨보다 3살 어린 남동생은 전남 함평에 거주하다 친구들과 놀러 간 뒤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
백씨는 40년이 지난 세월 동안 동생이 돌아오지 않자
백씨의 안타까운 사연은 ‘살림남2’ 22일 방송분에서도 공개된다.
광주시는 5·18 행불자 가족의 DNA를 확보하려고 부모, 형제, 자매, 자녀, 모계 가족을 대상으로 다음 달 3일부터 5월 29일까지 혈액 채취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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