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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아나운서가 ‘인셉션’이 개봉한지 10년이 됐다는 것에 놀라워했다.
29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서 DJ 박선영 아나운서는 박혜은 편집장과 함께 ‘위클리 매거진’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박선영이 “이번 주 개봉 영화 중 주목할 만한 영화가 있을까요?”라고 묻자 박혜은 편집장은 “개봉한지 10년”이라며 영화 ‘인셉션’이 재개봉한다고 소개했다.
이를 들은 박선영은 “크리스퍼 놀란이 내 10년을 잡아먹은 거 같다”라며 세월의 흐름을 놀라워했다. 박선영은 ‘인셉션’에 대해 “정말 좋아하고 틈틈이 꺼내보는 영화”라며 “큰 스크린에서 다시 볼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또한 박혜은 편집장은 현재 상영 중인 다양성 영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을 추천했다. 박선영 역시 “이 영화 꼭 보셨으면 한다"며 “칸 영화제에서 기생충과 치열하게 싸우고 각본상 받은 작품”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끝으로 박선영은 “박혜은 편집장님과 마지막 시간”이라며 “저보다 훨씬 먼저 ‘씨네타운’ 지켜주셨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박혜은 편집장은 “찾아봤는데 2013년 10월 31일부터 씨네타운 가족이 됐다. 긴 시간 ‘씨네타운‘, 박선영 아나운서와 같이 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선영은 “청취자들이 이 코너를 더 그리워할 거 같다. 저희는
한편, 박선영 아나운서는 지난 28일 '씨네타운'을 통해 "퇴사가 결정됐다"면서 "오는 일요일까지만 여러분과 함께한다"고 방송 하차를 알렸다. 오는 2월 3일부터는 장예원 아나운서가 '씨네타운' 후임 DJ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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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투데이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