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 남궁민, 오정세와 날선 대립 “영혼 팔아 우승하겠다 한 적 없어”

↑ 남궁민 오정세 대립 사진=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 캡처

‘스토브리그’ 남궁민과 오정세가 또 한 번 대립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는 권경민(오정세 분)이 백승수(남궁민 분)에게 약물 복용 선수에 대해 추궁했다.

권경민은 자신을 찾아온 백승수에게 “약물 얘기가 도는 것 아냐. 우리 상황은?”이라고 물었고, 백승수는 “파악 중이다”라고 말했다.

언짢은 듯한 표정을 지은 권경민은 “단장이 이 상황에 대해 아직 파악중이냐”라고 말하자, 백승수는 당당히 “사장님이 단장에게 물어본 것처럼 저도 다른 사람에게 묻고 있는 중이다”라고 반박했다.

또 다시 불편한 분위기를 자아낸 권경민은 “약물선수들이 나온다면 어쩔 거냐. 안 좋은 행위를 덮어줄건지 궁금하다. 우승을 시키고 싶지 않냐. 백단장은”이라고 말했고, 백승수는 “제가 그런 말을 했냐”고 의아해 했다.

앞서 하던대로 할 것이라고 말했던 것을 언급한 권경민에게 백승수는 “제가 영혼을 팔아서라도 우승하겠다고 말한 적은 없다”고 선을 그은 뒤 방을 나갔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