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클라쓰’ 측 “권나라, 촬영 중 현기증으로 병원行…안정 취할 예정”(공식)

↑ 권나라 ‘이태원 클라쓰’ 현기증 병원 이송 사진=MK스포츠 옥영화 기자

배우 권나라가 ‘이태원 클라쓰’ 촬영 중 현기증을 느껴 병원으로 이송됐다.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관계자는 11일 오후 MBN스타에 “권나라가 촬영 중 일시적 현기증으로 인한 어지럼증을 느껴 바로 병원으로 향했고, 현재 건강 상태를 확인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안정을 취한 후 촬영장에 복귀 예정이다. 촬영에는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권나라는 극 중 박새로이(박서준 분)의 첫사랑이자 비즈니스 라이벌 오수아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유년기를 보육원에서 보낸 인물로, 값싼 동정을 혐오하며 개인주의자적 성격이 강하다.

또한 박새로이를 응원하며 애정 넘치는 모습을 보이지만, 그의 가게를 경찰에 신고한 뒤 자신이 고발자라고 밝히는 이중성을 가진 캐릭터다. 권나라는 이런 반전적인 모습을 변화무쌍하게 그려내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이태원 클라쓰’는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힙한 반란이 시작되며, 세계를 압축해 놓은 듯 한 이태원에서 각자의 가치관으로 자유를 쫓는 그들의 창업 신화를 그린 드라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