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에바 "라면 먹고 갈래? 러시아에선 컴퓨터 고쳐줄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혜윤 인턴기자]
방송인 에바가 러시아식 '썸'에 대해 설명했다.
12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러시아 출신 방송인 에바와 개그맨 박영진이 함께하는 코너 '에대박'이 진행됐다.
이날 DJ 박명수는 “남녀관계에 있어서 연애를 하다가 저녁에 헤어질 때 여자분이 ‘라면 먹고 갈래요?’라고 하지 않냐”며 “라면이라는 의미가 어떤 의미냐”고 질문했고, 박영진은 “라면이라는 의미는 너랑 좀 더 같이 있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에바는 “빨리 끓고 먹고 나올 수 있는데 왜 하필 라면일까”라고 의문을 품었다. 그러자 박명수는 에바에게 “그럼 러시아에서는 라면을 대체하는 게 무엇이 있냐”고 질문했다.
에바는 “저희는 보통 차, ‘차 마시고 갈래?’그런다”라며 “좀 더 노골적인 게 있다. 집에 가전제품이 고장 났다고 고쳐달라고 한다. 보통은 컴퓨터를 많이 얘기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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