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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무선인터넷 사업자가 운영하는 오렌지뉴스는 12일(현지시간) 중국의 한 레미콘 트럭의 황당한 사고에 대해 보도했다. 사진은 레미콘 트럭이 시멘트 공사를 하다가 실수로 뒷바퀴가 빠져 버린것처럼 보인다.
이날 12톤 시멘트 레미콘 트럭 운전자 짱휑기(Zhang Fengyi)는 도로 한가운데서 갑자기 뒷바퀴가 도로에 잠겨버렸다고 주장했다. 짱씨에 따르면 이 차는 시안시의 건설현장에 투입된 차량이었다. 매체에 따르면 짱씨는 "갑자기 꽝 하는 소리와 함께 앞이 들리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현지 경찰은 도로 아래 3미터 가량의 빈공간을 발견했다. 경찰은 인증되지 않은 건설시공자들이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추정하고 수사하고 있다. 중국 경찰 측은 "도로 아래에는 3000톤 규모의 온수가 지나는 파이프가 묻혀 있었다면서 만약 이게 파열됐다면 큰 재앙이 일어났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한용 기자 / whynot@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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