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소비자연대(이하 녹소연)가 장기간 사용으로 안전성이 확보된 전문의약품 10개 품목에 대한 일반의약품 전환을 정부에 요청했다.
녹소연은 약사의 복약지도와 안전관리를 통해 안전한 복용이 가능한 10개 전문약을 선정해 일반약, 즉 의사의 처방 없이 약국에서 바로 구매 가능한 비처방의약품으로 재분류할 것을 복지부에 요청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녹소연은 지난 6월20일 노레보원정(사후피임약) 등 10개 전문약을 일반약으로 재분류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이번이 두 번째 의약품 재분류 요청이다.
이번에 선정된 의약품은 항히스타민제인 알러타딘정, 클라리틴시럽, 에바스텔정, 프리마란정, 프리마란시럽과 위장약인 싸이데드정, 마파돈정, 자니틴정, 안약인 비씨엠점안액, 로세릴네일라카, 로세릴크림, 진단시약인 칸디다질염 진단키트, 오컬텍에프오비 테스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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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애경 매경헬스 [moon902@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