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조한익)가 창립 47주년을 기념해 인수공통 기생충 감염증을 주제로 기생충질환관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건협은 7일 본관 6층에서 최근 애완동물의 증가로 사람과 동물 간에 전파될 수 있는 기생충 질환의 감염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제2회 기생충질환관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채종일 교수(서울의대)를 좌장으로 △인수공통감염성 선충류 감염(손운목 경상의대 교수) △의학적으로 중요한 절지동물 소개(용태순 연세의대 교수)의 대한 주제발표와 함께 △사람과 벌레(엄기선 충북의대 교수)의 특강이 진행된다.
아울러 지난해 건협 자체적으로 전국 15개지부에서 실시됐던 검사자의 장내 기생충 검사, 유치원·어린이집 유아요충검사 등을 총망라한 ‘2010 한국건강관리협회 기생충질환관리사업 현황(신종균 건협 검진관리부장)’도 보고된다.
특히 이 현황보고는 2004년 ‘제7차 한국
건협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법률’을 근거로 ‘제5군감염병’에 대한 조사·연구 등의 예방사업도 수행하고 있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