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전기전자 기업, 지멘스 헬스케어(대표 박현구)가 적은 방사선량으로도 충분히 선명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을 공유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 |
지멘스는 지난 11월 27일부터 12월 2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2011 북미방사선학회 (The 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 RSNA)에서 ‘제 2회 지멘스 국제 CT 영상 대회’ 최종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했다.
지멘스 국제 CT 영상 대회는 지난 2010년 처음 개최됐으며 혁신적인 영상과 영상의학분야 의료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작년 한해 최고의 이슈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번 대회는 극소량의 방사선을 통해서도 가치 있는 진단 정보를 충분히 획득할 수 있는 점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수상작은 시카고에서 열린 RSNA 2011 기간 동안 전시되면서 전시회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개최된 2011년도 CT영상대회에는 전 세계 43개국 160 여 개의 의료기관 및 병원에서 지멘스의 CT 스캐너를 사용해 최소 방사선량으로 획득한 고품질 영상 600 여 개가 출품됐다.
최종 수상자는 총 7명으로 중국, 영국, 프랑스, 아일랜드, 마카오, 싱가포르, 미국 등 다양한 국적의 참가자들이 선정됐다.
페터 자이츠(Peter Seitz) 지멘스 헬스케어 부사장(CT마케팅)은 "지난해의 경우, 30여 국가에서 300여 편의 영상이 출품됐는데, 올해는 두 배 이상으로 많은 작품들을 받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의료진들이 저선량을 사용한 고품질의 영상획득에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덧붙였다.
RSNA 2011 전시 외에도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출품된 영상이 미리 공개됐으며 4000여명의 전 세계 회원들이 실시간으로 출품된 영상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대회 공식 홈페이지(www.siemens.com/image-contest)에서는 전 세계 네티즌을 대상으로 한 공개 투표가 진행되었고 8개월 동안
한편, 이번 대회는 총 8명의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해 총 600여 편의 출품작 중 저선량으로 정확한 진단 정보를 제공하는 영상 7편을 선정했다. 국제 CT 영상 대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iemens.com/image-contest)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