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27일, 양재사옥 대강당에서 ‘Happy Move 글로벌 청년봉사단’ 8기 발대식을 갖고, 내년 1월초 해외 파견에 나서 2월 중순까지 총 500명의 인원이 중국, 인도, 브라질, 라오스, 인도네시아에서 봉사활동과 문화교류 등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8기 봉사단 대학생 500명을 비롯해 고승덕 국회의원, 민동석 외교통상부 제2차관 등 주요 외빈과 현대자동차그룹 윤여철 부회장을 비롯해 계열사 중역 등 그룹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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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봉사는 내년 1월 8일 라오스 봉사단 100명을 시작으로 2월 중순까지 인도, 브라질, 인도네시아, 중국에 순차적으로 이뤄지며, 국가별로 평균 2주간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국가별로는 중국 상해 인근 빈민을 위한 ‘기아 빌리지’ 건립, 인도 첸나이 지역 모델빌리지 사업 및 의료봉사 활동, 브라질 빈곤지역 주택 재건축 활동, 라오스 빈민을 위한 주택 및 마을공동시설 건축, 인도네시아 빈곤마을 주책건축 활동 등 자원봉사와 함께 문화교류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 봉사활동의 전문성과 현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열린의사회 의료봉사단, 국제기아대책기구, 해비타트, 국제워크 캠프기구의 해외봉사 전문가들도 함께 파견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글로벌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글로벌 청년인재 양성을 통한 대한민국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청년들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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