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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이염 치료, 항생제 복용 중단해도 될까요?

기사입력 2012-01-0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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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15개월이 다 되어가는 아기가 중이염으로 항생제를 거의 2달 가까이 복용 중입니다. 아기의 아토피 때문에 중이염이 오래갈 수도 있다고 해서 항생제를 1개월 먹이다 3~4일 중단 다른 항생제로 바꾸어 3주 정도 먹였습니다. 지금은 항생제를 끊었는데, 중이염을 오래 앓을 때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알려주세요.
A. 귀 안의 중이강에서 코 뒤쪽으로 이관이라고 하여 길이 뚫려 있습니다. 이곳을 통해서 압력조절이 되는데 감기 중에 특히, 열감기가 생기면 이관을 통해서 균이 넘어가면서 중이강내에 염증을 일으키는 중이염이 생깁니다.
감기가 오래가거나 자주 걸리면 이런 기회가 많아집니다. 또한, 중이염이 자주 걸리면, 이관 기능이 정상화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 더 쉽게 중이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중이염은 대부분이 세균에 의해 생기므로 완전히 나을 때까지 1-2주 이상 충분히 항생제를 투여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약을 쓰고 2-3일 내에 증상이 좋아지면, 아이가 다 나은 것으로 생각해 항생제를 안 먹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항생제를 충분히 사용하지 않으면, 잘 안 낫고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완전히 나을 때까지 1~2주 정도 계속 항생제를 투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기본적으로 약물치료가 우선이며, 약물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아서 삼출액이 오래가면 고막을 절개해서 튜브를 끼우는 방법으로 삼출액을 배출시킵니다.
편도선과 아데노이드가 너무 커서 입으로 숨을 쉬는 아이들이나 편도선에 만성적인 염증이 있다면, 중이염이 자주 재발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중이염이 자주 재발하는 아이들은 편도선과 아데노이드 절제술을 고려해 볼 수 있으나, 수술치료 후에도 재발하는 경우가 많으니 담당 의사선생님과 상의하기 바랍니다.
※ Dr.MK 상담의=손용규 전문의(GF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



양수진 매경헬스 [guri322@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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