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5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오토 엑스포(Auto Expo) 2012에서 새로운 콘셉트카인 다목적 차량 ‘헥사 스페이스(Hexa Space)’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헥사 스페이스는 소형 미니밴으로 독특한 8인승 구조를 갖추고 있다. 8개의 얇은 육각형 모양의 시트는 다양하게 배치가 가능해 공간 활용성이 극대화됐다. 중앙에 있는 시트를 접으면 쾌적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고 마지막 열 시트를 접으면 화물을 운반할 때 편하다. 슬라이딩 도어를 적용해 편리하게 승하차를 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헥사 스페이스는 넓은 실내공간에도 불구하고 너비가 좁다”며 “복잡한 인도의 도로를 비롯한 신흥국가의 도로에서 이동성을 편리하게 하기 위해서 제작됐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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