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i30이 미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현대차는 8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2012 시카고모터쇼'에 i30을 북미 최초로 공개하며 본격적인 판매 준비에 들어갔다.
현대차는 i30의 이름을 엘란트라 GT로 정하고 엘란트라(아반떼), 엘란트라 쿠페(아반떼 쿠페)와 함께 미국 준중형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i30은 북미형 아반떼에 탑재된 1.8리터급 누우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최고출력 148마력, 최대토크 18.2kg·m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6단 수동 및 자동변속기가 적용돼 고속주행연비는 17.0km/l(수동변속기로 자체 측정)에 달한다.
i30는 올해 하반기 중 미국 시장에 판매되며, 포드의 포커스 해치백과 마쯔다의 마쯔다3 해치백, 도요타의 매트릭스 등과 경쟁을 펼치게 될 예정이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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