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코리아는 자동 운전이 가능한 기술 실현을 위한 SARTRE(Safe Road Trains For The Environment) 프로젝트에 참여한 볼보가 첫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SARTRE 프로젝트는 도로상에 로드 트레인을 형성하고, 자동운전이 가능한 기술을 기반으로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 환경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차량 내 무선 통신 장치를 장착해, 선발차량만 운전자가 직접 조정하고 그 뒤를 따르는 차량들은 자동 운전을 통해 목적지로 이동하도록 설정됐다.
이번 테스트에는 선두에 트럭을 배치하고, 3대의 후발 차량들을 더해 로드 트레인을 구성했다. 각 차량들은 6미터 간격으로 늘어서, 시속 90km의 속도로 주행하며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금년 가을까지는 선두 차량을 4대의 후발 차량들이 시속 90km의 속도로 따라 주행하는 테스트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 |
SARTRE 프로젝트에는 안전과 친환경 기술력을 갖춘 볼보자동차 외 스웨덴 기술연구소 등 유럽의 7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SARTRE 프로젝트 연구진은 LCD 스크린을 통한 시뮬레이션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등 실제 운전자들의 반응을 반영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김철호 볼보코리아 대표는 "SARTRE 프로젝트는 가까운 미래 주행 환경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한다"며, “프로젝트가 성공리에 마무리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볼보 S60·V60, 미국과 유럽에서 잇따라 안전성 입증·볼보, ‘XC90 R-디자인’ 출시…"디자인·성능 업그레이드"
·기아차, 신형 씨드 세부사진 공개…“강렬한 핫해치”
·볼보 XC60 하이브리드…0→100km/h 6.1초, 연비는 44.6km/ℓ
·[자동차는 영화를 타고] (25) 브레이킹 던 - 볼보 S60 T6 R-Desig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