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승객의 안전을 위해 장착된 에어백 때문에 오히려 부상을 입을 수 있다. 미국의 한 운전자는 충돌사고 시 전개된 에어백 때문에 얼굴과 귀가 찢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최근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는 현대차 엘란트라를 몰던 운전자가 충돌사고 발생 때 전개된 사이드 에어백 때문에 얼굴과 귀가 찢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은 현대차 엘란트라에 장착된 사이트 에어백 결함 여부에 대해 예비조사를 착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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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은 “사이드 에어백이 부풀어 오르면서 금속 받침대가 함께 튀어나간 것 같다”면서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미국법인 관계자는 “이번 사고 외에 접수된 에어백 결함 사례는 한 번도 없었다”면서 “이번 조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2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된 현대차 엘란트라는 지난해 미국시장에서 17만대 이상이 판매됐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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