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세계 판매 1위를 기록한 도요타가 하반기 글로벌 생산·판매 계획을 상향 조정한다.
한국도요타는 6일, 도요타가 다이하츠, 히노를 포함한 2012년 도요타그룹의 글로벌 판매·생산계획을 수정한다고 밝혔다.
수정된 주요 내용으로, 도요타는 올 하반기 글로벌 판매량을 일본 현지 4만대, 해외 13만대 등 총 17만대 늘어난 875만대로 상향 조정했다. 그룹 전체적으로 올해 2월 발표한 958만대의 글로벌 판매계획 대비 18만대 증가한 976만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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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생산에 있어, 올해 일본 국내와 해외 생산거점에서 추가로 각각 11만대, 총 22만대가 증가한 1005만대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도요타가 그룹 창사이래 최초로 연 1000만대 생산에 도전하는 것이다.
도요타 측은 "하이브리드카로 대표되는 전세계적인 친환경차의 수요증가와 북미, 동남아시아, 중근동 지역에서의 판매호조 결과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한편, 도요타는 올해 1~6월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총 497만대를 판매했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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