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협, ‘창립 48주년 기념식’ 개최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조한익)가 최근 강서구 본부에서 ‘창립 48주년 기념식’ 및 ‘제3회 메디체크 기생충질환관리 심포지엄 2012’를 개최했다.
창립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자 3명, 법무부장관 감사장 4명 등의 수상이 이뤄졌으며, 건협의 발전에 앞장 선 우수의사 및 직원들에 대한 표창 그리고 출입기자의 메디체크 언론 기자상 등의 수상이 이뤄졌다.
조한익 회장은 “공익보건의료 기관으로서 시대가 요구하는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올해는 건강 수치 기억하기와 비만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전국의 건강증진모델학교와 업무협약을 맺어 청소년의 건강증진 및 학교보건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 주요 시·도에 16개 건강검진센터를 둔 건협은 지난 8월 1일 국제당화혈색소측정 표준화프로그램인 NGSP로부터 당화혈색소(HbA1c) 검사에 대한 ‘Level Ⅱ Laboratory’ 인증을 획득했다.
아울러 건협은 올해 서울동부, 충북지부의 청사 신축 부지 및 광주전남지부의 주차장을 매입하고, 대구, 경북지부의 구조 변경을 추진한다. 또한 곧 직원들의 교육, 휴식의 장소로 사용될 제주연수원 개원도 눈앞에 두고 있다.
창립기념행사와 같이 개최된 ‘제3회 메디체크 기생충질환관리 심포지엄 2012’에서는 ▲캄보디아 기생충관리사업(채종일 서울의대 교수) ▲주혈흡충과 수단사업(이영하 충남의학전문대학원 교수) ▲기생충 유전자 검사의 최신 지견(홍성종 중앙의대 교수) ▲국가 기생충 관리사업(조신형 질병관리본부 보건연구관) 등의 주제 발표가 이뤄졌다.
또한 신미경 건협 검진관리부장의 발표로 건협이 지난 2011년 국내에서 추진한 기생충질환관리사업 결과 보고가 이뤄졌다.
한편 건협은 매년 실시하는 릴레이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8일부터 30일까지 본부부터 제주까지 전국 16개 시, 도지부로 이어지는 ‘건강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MEDI-CHECK 사랑의 길 릴레이 자원봉사’에 나선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