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3월 12일(화)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하고 있는 베이징현대(현대차 중국합자법인)의 판매우수사원 104명과 양재동 본사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최근 중국에서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중ㆍ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올해 안에 딜러점을 802개에서 860개로 대폭 확장하는 한편, 노후 딜러점 환경 개선 등 딜러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한국을 방문한 판매우수사원들은 중국 베이징현대의 802개 딜러점에서 선발됐으며, 지난해 이들 104명의 총 판매대수는 2만 82대에 달해 1인당 평균판매대수가 193대에 달한다.
현대차는 이번 중국 판매우수사원들의 한국 방문을 통해 이들의 사기 진작 및 격려뿐만 아니라, 본사와 현지법인 간 소통 및 핵심가치를 공유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현대차의 고향인 한국에서 선진 자동차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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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판매우수사원들은 이날 본사에서 현대차의 중국사업의 새로운 10년을 여는 올해 현대차 성장의 원동력인 품질 경영과 고객 최우선 경영을 판매 일선에서 더욱 철저히 실천할 것을 결의했다.
현대차는 이들에게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을 위해 본사 및 아산공장 등 사업장 방문 외에 경복궁, 청와대, 제주도 등 다양한 관광 체험 기회를 마련했다.
베이징 지역의 판매우수사원으로 선발돼 이번에 행사에 참가한 황칭(黄庆, 27세 남성, 지난해 577대 판매)씨는 “중국 내 신생 브랜드지만 빠른 성장세로 발전하고 있는 현대차의 가능성을 보고 영업사원이될 것을 결심했다”며, “작년 하반기 출시된 랑동, 신형 싼타페 등의 뛰어난 상품성을 보면 올해는 베이징현대의 판매 목표인 97만대를 넘어 100만대 이상 판매하는 첫 해가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중국 판매본부 산하에 북부, 동부, 남부의 3개 사업부를 운영 하고 있으며, 각 사업부는 4개의 지역 사무소가 지역 판매를 담당한다.
현대차는 중ㆍ서부의 성장 지역을 중심으로 딜러를 확대해 올해 딜러점 개수를 860개까지 확장할 계획이며, 노후 딜러점 환경 개선 및 친절한 고객 응대 등 딜러 교육을 강화해 판매의 기본이 되는 딜러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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