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길고 험난한 서킷으로 유명한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이 몸살을 앓고 있다.
이곳의 지분을 90% 이상 소유하고 있는 독일 라인팔트주정부가 뉘르부르크링를 매각할 예정이라 공식 발표한 바 있고 제정 문제로 경비원의 수가 줄어 최근에는 서킷에 불법 침입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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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외신에 따르면 지난 5일(현지시간), 어두운 밤을 틈타 한 남성이 서킷에 침입했고 노르드슐라이페의 명소 중 하나인 Brünnchen 코너에 세로 15미터, 폭 4미터의 거대한 낙서를 그려놓고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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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 위치한 뉘르부르크링은 서킷의 총 길이만 25.9km에 달한다. 서킷은 세 부분으로 나뉘어있으며 그중 20.832km의 노르드슐라이페(Nordschliefe)는 자동차 업체들의 테스트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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