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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을 맞아 통신사에서는 다양한 마케팅으로 고객 유치에 힘쓰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이 이통통신 서비스를 두대만 묶어도 초고속 인터넷을 무료로 제공하는 요금제(IPTV 별도)를 출시했습니다.
인터넷가입 담당자는 7월 말부터 가족 간 이동통신 서비스(핸드폰 결합)를 두 개만 결합해도 초고속 인터넷을 무료로 제공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사 기존 상품인 '온가족무료'가 요금제와 무관하게 핸드폰 3회선부터 인터넷을 공짜(3년 약정)로 제공했지만 그 기준을 2회선으로 낮춘것입니다.
올레KT '인터넷뭉치면올레(67요금제 이상 결합시 2만5000원 할인)'와 LG유플러스 '한방에요(무선 2회선 결합시 1만8000원 할인)'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경쟁사 관계자는 "가족(4인 기준)이 모두 한 통신사를 쓰는 비중은 SK텔레콤이 가장 많다"며 "2회선을 묶는 것만으로 유선을 무료로 제공하면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스마트폰 교체시기가 짧아지면서 기존에 유선과 결합 해지시 무선쪽 위약금 부과는 없지만 초고속 인터넷쪽은 할인 받기전 정상 요금을 내면 되기 때문에 위약금에 대한 부담은 없다고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또한 일부 대리점들이 고객과 약속한 요금이 틀리거나 가입시에 지원 받기로한 혜택을 받지 못하는 고객들이 많다며 정상적으로 수년간 영업을 하고 있는 업체인지 필히 확인하고 가입을 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업체 관계자는 "우후죽순 생겼다가 사라지는 업체가 너무 많다"며 "지속적으로 영업을 해왔던 곳인지 확인 해 봐야 한다. 분쟁시 가입 업체가 사라지면 어려움에 처할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습니다.
따라서 가입시 녹취 내용이나, 서면을 보관해야 하며 분쟁 발생 시 센터측으로 요청 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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