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회충, 생선회-초밥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조심’…먹은 지 5시간 만에 위벽 뚫는다고?
고래회충, 울산 앞바다서 다량 발견 ‘우려’
고래회충 관련 충격적인 사실이 보고됐다.
14일 의료 전문가들에 따르면 울산 앞바다에서 다량 발견된 고래회충은 뚜렷한 약물 치료법이 없어 가급적 해당 회를 피하거나 또는 익혀먹어야 한다.
우선 이 기생충들은 울산 울주군 서생면과 동구 대왕암에 있는 망상어와 바닷물고기에서도 같은 기생충이 다량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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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 |
국립수산과학원은 “각각의 물고기를 보내 확인하니 고래회충에 속하는 ‘필로메트리(Philometrides)’”라는 소견을 냈다.
‘고래회충’이라고 불리는 이 기생충은 최근 따뜻한 수온으로 물고기의 먹이 활동이 왕성하게 되자 본격적으로 수를 늘리기 시작하고 있는 것으로 수산과학원 측은 설명했다.
특히 고래회충은 플랑크톤처럼 알 형태로 바다 위를 떠다니다 조그만 물고기에서 먹히고 먹이사슬을 통해 먹이사슬 중 최고인 고래에 도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고래회를 먹으면 같
의료계에 따르면 이 고래회충은 위벽을 아예 뚫고 들어가 복통과 구토, 위경련 등 많은 고통을 동반한다.
누리꾼들은 “고래회충 조심하자” “고래회충 회 먹으면 안 되겠다” “고래회충 위험하다” “고래회충 무섭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