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된 MBN 프로그램 '천기누설'에서는 황사로부터 몸을 지켜주는 식재료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중금속과 미세먼지가 섞인 황사는 최근 노약자의 사망률까지 증가시킨다는 보고가 있을 정도로 위험성이 점점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 번 몸속에 들어온 중금속은 쉽게 배출되지 않습니다.
김소형 한의사는 이와 같은 황사의 피해로부터 지켜줄 제철 식재료에 대해 말했습니다.
중금속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줄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가 우리 몸에 흡수되는 것을 막아주는 탁월한 식재료는 도라지와 비슷한 모양의 '더덕'이었습니다 .
1월부터 4월이 제철인 식용, 약용 식물인 더덕은 열매가 더덕더덕 붙어있다고 해서 더덕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예부터 폐를 보호하는 약재로 사용되었으며, 최근 농촌진흥청에서도 황사 극복에 좋은 식재료로 꼽았습니다.
한편 더덕을 잘랐을 때 단면에 하얀 진액인 양유가 많이 생길수록 좋은 더덕이라고 합니다.
진액의 주성분은 사포닌으로, 우리 몸의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강력한 항암 효과도 지니고 있습니다. 방송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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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