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회전근개파열 환자 급증 '무조건 수술보다 맞는 치료법 찾아야'

↑ 출처 = MBN 방송 캡처

회전근개파열은 봄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어깨통증 질환입니다.

회전근개는 팔을 움직이는 근육의 모임으로, 회전근개파열이란 특정 근육이 손상되는 질환을 이야기합니다. 겨우내 움츠렸던 근육이나 힘줄이 충격을 받는다거나 갑작스러운 활동량에 못 이겨 상처가 일어나기도 쉽습니다.

한 의학 전문가는 "봄철에 골프와 같은 운동을 시작하면서 섬유화 증상으로 인해 회전근개파열과 같은 질환에 노출될 우려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섬유화란 고무줄 같던 힘줄이 탄력을 잃게 되면서 나일론 끈처럼 변하는 증상으로, 심한 운동이나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 나타납니다. 평소에 어깻죽지나 목덜미 부근이 뻣뻣하게 굳어 있다면 섬유화를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이어 "회전근개파열은 섬유화 증상을 해결하면 근력이 다시 살아나 통증이 사라진다"며 "무조건 수술을 생각하기 보다 자신의 상황에 맞는 치료법을 잘 살펴보아야 한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