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감염 의심자 2명 추가 발생…'의료진 중 최초'
![]() |
↑ 사진=MBN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감염 의심자가 2명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두 사람은 국내 첫 메르스 환자를 치료한 간호사와 의사입니다. 의료진 중 감염 의심자가 발생한 것은 이 두사람이 처음입니다.
질병관리본부는 26일 서울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자가(自家) 격리 중이던 2명의 감염 의심자를 국가지정격리병상으로 옮긴 뒤 감염 여부 확인을 위해 유전자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 중 간호사는 국내 첫 메르스 환자인 A씨가
감염 의심자로 추가된 두 명 중 의사는 또다른 의원급 의료기관을 찾은 A씨를 청진, 검진했었습니다. 이 의사 역시 발열, 설사 증상을 호소해 국가지정격리병상으로 옮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