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메르스] 국민안심병원 명단, 메르스 현재 상황, 건국대병원 부분폐쇄, 강릉의료원 메르스, 하상욱 메르스
국민안심병원 명단, 메르스 현재 상황, 건국대병원 부분폐쇄, 강릉의료원 메르스, 하상욱 메르스
이 시각 메르스 현황을 살펴보면, 삼성서울병원과 건국대병원이 메르스로 인해 결국 부분폐쇄 소식을 전했다. 메르스 환자는 4명으로 늘었다. 강릉의료원에서 메르스 환자를 치료하던 의료진 1명이 양성 판정을 받고 격리 조치 됐다. 한편, SNS 시인 하상욱은 메르스 예방법에 관련해 일침을 놓는 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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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시각 메르스] 국민안심병원 명단, 메르스 현재 상황, 건국대병원 부분폐쇄, 강릉의료원 메르스, 하상욱 메르스 |
[삼성서울병원 부분폐쇄]
방역당국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집중 발생한 삼성서울병원에 대해 부분폐쇄 조치를 무기한 연장키로 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당초 24일까지였던 부분폐쇄 기간은 즉각대응팀에서 별도 종료 결정이 이뤄지지 않음에 따라 종료기간 없이 연장된 상태”라고 밝혔다.
당초 삼성서울병원은 환자 이송요원인 137번째 환자가 마지막으로 병원에 근무한 지난 10일 이후 최장 잠복기 14일이 지난 24일까지 부분폐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후에도 삼성서울병원에서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섣부른 부분폐쇄 종료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왔다.
방역당국은 “삼성서울병원 확진환자의 증상 발현시기, 확진 시기, 노출 정도 등을 토대로 즉각대응팀(팀장 송영구 연세대의대 교수)이 부분폐쇄 종료 여부를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서울병원 부분폐쇄 연장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삼성서울병원 부분폐쇄 연장, 메르스 진정세로 들어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삼성서울병원 부분폐쇄 연장, 언제 해제될까” “삼성서울병원 부분폐쇄 연장, 병원을 못 가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메르스 현황]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강동경희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 평택굿모닝병원 등에서 환자가 나왔다고 23일 밝혔다.
173번 환자(70·여)는 지난 5일 76번 환자(75·여·사망)가 있던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실을 들렀던 환자의 보호자이며, 지난 4·8·9일에 삼성서울병원을 찾은 75세 남성(174번 환자)과 평택굿모닝병원에서 노출된 118번 환자의 가족인 74세 남성(175번 환자)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174번과 175번에 대해서는 정밀 조사가 진행중이다.
81명을 감염시켜 ‘수퍼 전파자’로 분류된 14번 환자(35)는 21, 22일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르스 현황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메르스 현황, 그만 늘어났으면 좋겠다” “메르스 현황, 빨리 정리됐으면” “메르스 현황, 또 환자가 발생했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강릉의료원 메르스]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를 치료하던 강원 강릉시 강릉의료원 의료진 1명이 메르스 양성 판정이 나와 음압격리병동에 입원했다. 강릉의료원은 폐쇄됐고 의료원 직원 50명은 자가 격리됐다고 의료원 측은 밝혔다.
의료진 1명은 양성 판정이 나오기 전까지 음압격리병동과 의료원 내·외부를 다녀 지역사회 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의료진 1명이 메르스 감염이 확인됨에 따라 강원도에는 메르스에 감염된 확진 환자가 4명에서 5명으로 늘었다.
강릉의료원 메르스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강릉의료원 메르스, 강릉도 벌써 5명이라니” “강릉의료원 메르스, 안전지역이 없다” “강릉의료원 메르스, 메르스가 빨리 진정됐으면”등의 반응을 보였다.
[국민안심병원 명단]
지난 15일 보건복지부가 일반 환자가 메르스 감염 위험을 피해 진료받을 수 있는 ‘국민안심병원’ 74개를 추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2일 총 87개 병원을 1차로 발표했고 2차 추가로 74개 병원이 신청해 이로써 안심병원은 모두 161개로 전해지고 있다.
국민안심병원은 정부에서 열·기침·가래 증세가 있는 호흡기 질환자는 별도로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걸러 일반 환자로의 감염을 막자는 취지로 운영하게 됐다.
한편 국민안심병원 명단을 확인은 ‘메르스 포털’에서 쉽게 확인 할 수 있다.
국민안심병원 명단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국민안심병원 명단, 메르스 진정되길” “국민안심병원 명단, 좋은 정보네요” “국민안심병원 명단, 요즘에 병원 가기가 꺼려지는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건국대병원 부분폐쇄]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권덕철 총괄반장은 24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주말까지는 대책본부가 진정세라고 보고 있었지만, 현재로서는 (진정세 판단에 대해) 답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강동성심병원을 포함한 많은 의료기관에 노출됐다. 이런 부분에서 추가적으로 확산이 되느냐 안 되느냐의 갈림길에 있다”고 현재 상황을 판단했다. 이날 추가된 메르스 확진 환자 가운데 176번 환자는 관리 대상이 아니었으나 전날 건국대병원을 재조사하는 과정에서 발견됐다.
178번 역시 관리 대상에 포함돼 있지 않다가 확진을 받았다. 관리 대상이 아니던 환자가 속속 발생하고 건국대병원, 강동경희대병원, 구리 카이저재활병원 등 격리 병원이 늘어나자 상황 판단을 유보한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은 건국대병원에 대해 신규 외래·입원 중단 등 부분폐쇄 조치를 단행했다. 건국대병원은 지금까지 환자가 다녀간 6층 병동에 대해서만 부분폐쇄 조치를 취해왔는데 이날부터 병원 전체로 확대한 것이다.
권덕철 대책본부 총괄반장은 “건국대병원은 76번 환자의 경유병원으로, 그간 1인 격리 조치를 실시해왔으나 관리범위에 포함되지 않았던 170번째 환자에 이어 176번째 환자가 확진돼 환자의 동선이 광범위한 점을 고려한 조치”라고 말했다.
건국대병원 부분폐쇄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건국대병원 부분폐쇄, 결국 건대 병원마저...” “건국대병원 부분폐쇄, 위험하다 동네인데” “건국대병원 부분폐쇄, 자기 건강은 자기가 챙겨야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상욱 메르스]
작가 하상욱의 메르스 예방법에 일침을 가하는 게시물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하상욱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스크를 착용한 채 찍은 사진을 올리며 “이상한 눈으로 보지 않았으면. 톱스타 된 느낌”이라고 글을 남겼다.
하상욱은 또 “혼자 살겠다고 마스크 쓰는 거 아니에요. 같이 죽겠다고 그냥 다니는 거 아니듯이”라고 말
한편 하상욱은 최근 tvN '문제적 남자'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하상욱 메르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하상욱 메르스, 정말 맞는 말” “하상욱 메르스, 역시 이렇게 또 공감 주네요” “하상욱 메르스, 저도 강력히 동의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