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만 명 대피한 중국, 이유가 제 9호 태풍 찬홈?...필리핀 사례 보니 ‘그럴 만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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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만 명 대피, 제 9호 태풍 찬홈 때문에 중국 당국 비상
110만 명 대피한 중국, 이유가 제 9호 태풍 찬홈?...필리핀 사례 보니 ‘그럴 만 하네’
중국 동부 해안에 제9호 태풍 찬홈이 상륙하면서 중국 주민 110만 명이 긴급 대피해 눈길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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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0만 명 대피 / 사진=MBN |
제9호 태풍 '찬홈'이 시속 160km의 강풍을 동반한 채 중국 동부 상하이 남쪽 해안에 상륙했다.
지역 주민 110만 명이 긴급 대피했고, 어선 3만 척 가까이 조업을 중단했다. 상하이에서만 400편이 넘는 항공편이 취소됐고, 일부 버스와 열차 운행도 차질을 빚었다.
일부 지역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지만, 아직 인명 피해는 보고되
중국 당국은 애초 이번 태풍을 7월에 발생한 태풍 가운데 가장 강력한 '초강력 태풍'으로 예상했던 상황이었다. 다행히 실제 위력은 그보다 한 단계 낮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중국 당국은 여전히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