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지볶음 만드는법, 비결은 ‘싱싱한 낙지’를 ‘잘 씻는’ 것?…‘눈길’

낙지볶음 만드는법이 화제인 가운데 레시피와 싱싱한 낙지를 고르는 방법이 눈길을 끈다.

가장 널리 알려진 낙지볶음은 ‘무교동식 낙지볶음’이다. 이를 만들기 위해서는 세척이 우선시 돼야 한다. 낙지를 구입한 이후 굵은 소금으로 한 번 씻고 밀가루로 한 번 더 씻어야 한다.

낙지를 손질할 땐 낙지 몸통에 엄지손가락을 넣어 팔이 붙은 부분을 힘껏 잡아 당겨서 벗긴 다음 팔을 잡고 내장을 끄집어내어 칼로 잘라낸다.

낙지의 비린 맛을 잡아주는 대파는 낙지에 바로 넣는 거보다는, 뭉텅뭉텅 썰어 끓는 물에 데친 후 건져 두는 것이 좋다. 대파 데친 물에 낙지를 살짝 데친 후 먹기 좋게 썰어주면 된다.

데친 낙지는 팬에 기름을 붓고 다진 마늘을 볶다가 물 붓고 청양 고춧가루와 고춧가루를 넣고 볶으면 된다.

설탕, 소금으로 간을 하고 완성 된 양념에 데친 대파와 낙지를 넣고 버무리면 완성된다.

낙지를 구매할 땐 흡반의 흡착력이 강하고 활발하게 움직이는 것이 좋다. 과거 MBN ‘알토란’에서도 낙지의 안쪽이 불그스름하지 않고 하얀 것이 싱싱한 낙지라고 밝히며 만졌을 때 탄력 있고 미끈거리지 않으며 힘차게 움직이는 낙지를 추천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